몇 달 전에 갑자기 기관지가 안 좋아진 게 확 느껴져서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바로 공기청정기를 주문했다. 기존에 오아 미니 가습기를 사용 중이라 공기청정기도 자연스럽게 이 브랜드에서 구매하게 됐다 ⸜( ˶’ᵕ’˶)⸝
오아 퓨어 미니 공기청정기 후기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3만원대 중반쯤 가격에 구매했다. 공기청정기는 보통 10만원대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100만원 이상 되는 제품도 많다. 그에 비하면 오아 퓨어 공기청정기는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해서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박스를 오픈해 보면 구성품으로 본체와 사용설명서, 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어댑터는 필요하다면 추가 구매해야 하고, 5V1A 적정전압만 충전기로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자. 설명서는 빠르게 훑어주고~
✨ 난, 깔끔한 외형이 마음에 들어
오아 퓨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화이트 색상의 깨끗하고 깔끔한 외형을 갖췄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라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요즘 방 꾸미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옆에 놔둬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아서 좋은 듯. 무게는 465g인데 한 손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을 정도랄까?
제품 자체가 되게 동글동글한데 이것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 360도 원형 설계 디자인으로 미세먼지를 골고루 잡아내면서 깨끗한 공기를 퍼트린다고 한다. 그렇군요. 음~ 아주 좋아~!
작동법은 후면에 USB 케이블을 연결해 주고, 앞에 보이는 전원 버튼만 눌러주면 끝이라 아주 간단하다.
윗부분은 바람이 송출되는 배출구인데 그릴 방향이 왼쪽은 사선으로, 오른쪽은 일자로 되어 있다. 이렇게 각각 다른 방향의 그릴 조합으로 인해 바람이 부딪히면서 공기가 더 넓게 확산된다고 함..!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필터의 경우 여러 개가 있는데, 이 제품은 초미세먼지까지 잡아내는 해파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이렇게 적혀있으니까 뭔가 더 쾌적해질 거 같고 그럼..ㅎ 필터는 하루 8시간 사용 기준으로 6개월마다 교체해 줘야 한다.
🏠 좁은 공간에 사용하기 딱 좋아!
제품이 작동 중일 때는 전원 버튼에 초록색 불빛이 들어온다. 한번 터치하면 1단계 저속모드, 두번 터치했을 경우 2단계 고속모드로 바람세기가 달라진다. 불빛 세기도 약간 차이가 있다. 2단계로 하면 소음이 생각보다 잘 들리긴 하는데, 정말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거 아니면 괜찮은 정도.
단점을 얘기해 보자면 현재 방 공기 상태가 어떤지 보여주는 표시 기능이 없다. 즉, 공기 청정 효과가 있는지는 내 감..?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해야 할까? 그리고 이런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보통 바람 세기도 자동으로 조절이 되는데, 오아 퓨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모두 수동이라는 점^^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건 확실하다. 다만,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원룸이나 사무실 등 평수가 작은 공간에서 사용해야 확실한 효과가 있을 듯. 방에 공기청정기 하나 놔두니까 마음이 안심되는 느낌이다. 아주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