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명과에서 출시한 상품인 ‘첫눈애바나나’ 빵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생각해 보니까 지금까지 ‘신라명과’라는 브랜드를 들어보기만 했었지, 여기 상품을 사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지인한테 선물로 받아서 드디어 접해봤다 ◟(๑•͈ᴗ•͈)◞
<신라명과> 첫눈애바나나 🍌
🍌 첫눈애바나나,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데?
빵 이름이 왜 ‘첫눈애바나나’일까?🤔 검색해보니 누구나 처음 맛보면 반한다는 의미를 담아 ‘첫눈에 반한 바나나빵’ 컨셉이라고 하네. 출시된 지는 꽤.. 아니 되게 오래 지났더라고? 무려 2014년에 나온 상품이었는데 이걸 모르고 있었넹,,
상품 구성은 노란색 박스 하나. 박스 안에 바나나빵 16개가 들어있다. 바나나는 1.16% 함유! 이거 다 먹으면 1,136 칼로리 순삭이니 조심해야 함 (•́ ⍨ •̀)
패키지 박스부터 포장지까지 모두 노란 색이라 온몸으로 ‘나 바나나야!’ 하는 느낌이다. 빵은 낱개로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든다 호호~
바나나빵 한 개 사이즈는 딱 손바닥으로 움켜쥘 수 있는 크기 정도 된다. 칼로리는 하나 당 71kcal? 4개 정도 집어먹으면 이제 밥 한 공기 먹는 셈이지 ㅎ-ㅎ
🤔 과연 첫눈에 반하는 맛일지..
되게 앙증맞은 미니 바나나처럼 생겨서 일단 비주얼은 합격! 한입에 쏙- 먹기 좋은 사이즈다.
난 사실 바나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옛날에는 거의 입에도 안 대는 정도였고,, 그래도 요즘은 입맛이 조금 변해서 그런지 먹을 게 정말 없을 때 가~끔 챙겨 먹는 정도랄까 (›´-`‹)
그래서 내 입맛상 바나나빵이 그렇게 기대되진 않았다. 근데 어라.. 한입 먹어보니까 맛있네? 바나나 향이 조금 진하게 느껴지긴 해도 맛있다..!!
약간 포슬포슬한 식감도 느껴지고, 무엇보다도 빵이 되게 촉촉했다. 입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뚝딱 해치우기 가능할 듯. 한자리에서 바로 5개 정도 먹어버렸네? (거의 뭐 식사를 했음) 커피나 우유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일 것 같다.
다만, 단 거 못 먹는 사람들은 불호일 수도 있다는 점. 달콤한 간식이나 디저트 또는 선물용으로 뭐 살지 고민 중이라면 첫눈애바나나 빵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