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강릉 1박2일 여행 코스 DAY 2 // 주문진 강냉이소쿠리 카페∙경포호수 자전거∙튤립 구경∙강문해변

아침이 밝았습니다☀️ 강릉 1박2일 여행, 이튿날은 오후 5시 30분 강릉 ⇢ 서울 기차를 미리 예매해놓은 상태라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지방인은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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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강릉 1박2일 여행 DAY 2 📄


전날 자기 전에 꼭 일찍 일어나서 일출도 보고~ 여러 군데 돌아다니겠다고 다짐했건만,, 결국 못 일어나서 실패ㅎㅎ 그래도 강릉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다 방문했다. 앗 동화가든 순두부짬뽕 못 먹었네. 다음에 먹지 뭐..! 그럼 둘째날 일정도 스타트 해보겠습니다👋🏻

뚜벅이인 우리들은 이튿날에도 계속 택시를 타고 다녔다! 강릉 여행 왔는데 뚜벅이다? 되도록이면 택시 타세요,,, 버스를 기다리기엔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비효율적이야..

강릉-1박2일-뚜벅이-여행-코스-지도
🚶‍♀️ 주문진 숙소 -> 강냉이 소쿠리 카페 - 경포호 자전거 타기 & 튤립 구경 - 강문해변 -> 여행 끝! 🚊 

강릉-1박2일-뚜벅이-여행-주문진-숙소

1박 묵었던 주문진 숙소 뷰 공개합니다. 두둥..! 전깃줄이 조금 거슬리긴 하는데 저 바다의 윤슬이 넘 예쁜 걸 :-O 첫날은 미세먼지 최악이었는데, 둘째 날에는 날씨가 좋아진 게 한눈에 보여서 행복했따.

강릉-1박2일-뚜벅이-여행-숙소-바다-뷰

사실 뷰 사진만 보고 반해서 숙소를 여기로 잡았는데, 역시나 직접 눈으로 보니 바다를 바로 앞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예뻤다! 다만, 나는 저녁에 숙소를 방문해서 구경을 많이 하진 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머쓱.. 뚜벅이 + 1박 2일 + 강릉 첫 방문이었는데 주문진에 있는 숙소를 잡은 게 살짝 미스긴 해..

주문진에도 관광지가 있긴 하지만, 강릉 핫플레이스는 대부분 강릉역 근처에 모여있다. 그래서 나랑 비슷한 상황이라면 강릉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합리적이라는 점!

주문진이랑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여긴 일정을 길게 잡았을 때나 주문진 위주로 관광 예정인 사람, 자차 있는 분이면 좋은 선택지일 듯. 그래도 난 숙소 뷰로 힐링해서 만족한다 ^-^


👹 귀여운데 맛있다? ‘강냉이 소쿠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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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으로 주문진에 있는 ‘강냉이 소쿠리 카페’에 방문했다. 알고 보니 여기가 도깨비시장이라고 하네?👹 이거 보니까 생각난 도깨비 촬영지..! 궁금해서 가보려고 했었는데 못 갔음. 다음에 기회 되면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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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주문진-강냉이-소쿠리-카페-바닥-그림

강냉이가 무려 3개!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며.. 방금 알았습니다. 제가 강냉이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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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메인 메뉴인 강냉이 소쿠리 아이스크림!🍦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지. 아이스크림은 맛없을 수가 없어.. 강냉이의 바삭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 조합이 좋다 🙂

아이스크림 외에도 옥수수 커피, 달고나, 찐빵 등 할미 입맛 저격하는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다. 역시 핫플은 이유가 있군.

강릉-주문진-강냉이-소쿠리-카페-포토존

카페 인테리어도 한옥 느낌으로 감성 낭낭해서 예쁘다. 야외에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음 ㅎ-ㅎ


🌷 자전거도 타고, 튤립도 봤어! ‘경포호수’

강릉-경포호수-자전거-대여

다음 코스는 경포호수! 자전거 대여해서 호수 길 따라 쭈욱 돌아다녔는데 너무 좋았다. 난 예전부터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재밌었다😊 근데 날씨가 더워서 살짝 지치긴 했다ㅋㅋㅋㅋㅋㅋ 힌여름에 타면 진짜 지옥일 수도..ㅎㅎ 자전거 타고 경포호수 한 바퀴 돌았는데 숨이 너무 차더라. 평지인데.. PT를 받은 의미가 없잖아!? 내 하체가 이렇게 약했다는 걸 깨달은 날이었음ㅠ

그래도 바람 살랑~ 살랑 불어오는 날에 플리 들으면서 자전거 타면 힐링 가능.

강릉-경포호수-튤립-구경
강릉-경포호수-알록달록-튤립

자전거 타고 경포호수 따라 돌다가 발견한 예쁜 것들🌷 강릉 갔을 때가 딱 튤립 필 시즌이었다. 대구에서도 못 본 튤립을 여기서 보다니..! 여기에는 알록달록한 튤립들이 활짝 피어있었다.

강릉-경포호수-광장-튤립-셀카

튤립 구경 실컷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강릉에서 꽃 구경이 하고 싶다면 당장 경포호수 광장으로! 이틀 동안 방문했던 관광지 중 여기서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듯하다. 내가 여기 바로 앞에 살았으면 매일 저녁마다 산책 나왔을 거 같음ㅎ


🌊 1일 1바다는 필수! ‘강문해변’

강릉-강문해변-방문
강릉-강문해변

기차 타기 전에 마지막 코스로 강문해변도 방문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바닷가에 사람들이 많더라고. 1박 2일 동안 안목해변&강문해변 둘 다 봐서 만족스럽다. 확실한 건 동해바다는 다 예쁘다 이 말이야.

1일 1바다 보기 완료. 강릉 바다는 다 예쁘네,, 동영상으로도 찍어놨으니 강릉 재방문할 때까지 고이 간직해야지. 이제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지 고민 좀 해 봐야겠다! 강릉도 꼭 다시 방문하고 말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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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즈
몽구즈
사소한 일상 속 작은 순간들도 되돌아보면 참 의미 있는 장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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